계획 없이 살았더니 인생이 더 재밌어진 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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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미터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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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술 마시면서 깨달은 게 있어요.
저 완전 무계획 인간이었구나...
ㅎㅎ 돌이켜보니까 지금 제가 열심히 하고 있는 것들이 전부 "그냥 해보자" 정신으로 시작된 거더라고요.
작년 겨울에 정말 할 일 없어서 "이거나 한 번 건드려볼까" 했던 게 있거든요?
그때는 진짜 그냥 호기심 반, 심심함 반이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완전 제 메인 컨텐츠가 되어버렸네요 ㅋㅋㅋ 신기한 건 이런 패턴이 제 인생 전반에 깔려있다는 거예요.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야 너 원래부터 그랬잖아.
계획 세우면 오히려 안 되고, 즉흥적으로 하면 잘 되고." 맞는 말이에요.
저한테는 세밀한 플랜보다 그때그때 느낌이 더 잘 맞는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식으로 사는 게 항상 좋은 건 아니지만요 ^^; 그래도 생각해보면 인생의 터닝포인트들이 대부분 이런 식이었던 것 같아요.
작은 충동 하나가 예상도 못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혹시 저처럼 "계획은 무슨, 일단 해보고 보자" 스타일로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어떤 일들이 우연히 시작되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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