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스페이드 A 하나 때문에 잠 못 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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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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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G 포커...
이 게임 진짜 사람을 미치게 만드네요 ㅠㅠ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인데요, 솔직히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평소처럼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 전에 핸드폰 만지작거리고 있었거든요?
원래는 유튜브나 보려고 했는데 갑자기 포커 생각이 나더라고요.
'잠깐만 하고 자자' 이런 마음으로 BNG 포커를 켰는데...
첫 몇 판은 그냥 평범했어요.
페어 나오고, 투페어 나오고 그런 수준?
그런데 한 판에서 갑자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흘렀습니다.
딜러가 카드를 하나씩 까는데 스페이드 10이 나왔어요.
'음 스페이드네'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이 스페이드 J, 그 다음이 스페이드 Q...
이때부터 뭔가 이상한 기운이 돌기 시작했죠.
네 번째 카드, 스페이드 K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거예요!!
와...
이 순간 정말 온 세상이 조용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시간이 멈춘 것 같달까요?
머릿속으로는 이미 계산 끝났죠.
스페이드 A 하나만 더 나오면 그 전설의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완성이라는 거.
진짜 이런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ㄷㄷ 마지막 카드를 기다리는 동안 심장이 터질 것 같았어요.
엄마가 옆방에서 주무시고 계시는데 혹시 제 심장소리 들릴까봐 걱정될 정도였다고요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마지막 카드가 공개되는 순간!
두구두구두구...
결과는 하트 6이었습니다 ㅡㅡ 아니 왜 하필 그 자리에 하트 6이?????
스페이드 A는 덱 어디 구석에서 숨어있던 건지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그 순간의 허탈감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어요.
침대에서 베개 움켜쥐고 한참을 멍하니 천장만 바라봤다니까요.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것도 나름 레어한 경험 아닌가 싶더라고요?
포커 게임에서 로얄플러시 99% 상황까지 가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ㅋㅋ 혹시 여러분도 이런 아슬아슬한 순간 겪어보신 적 있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아쉬운 포커 경험담 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