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가 갑자기 있어 보이기 시작한 진짜 이유
작성자 정보
-
뱅줄이내린다
작성
- 작성일
본문
어제 동네에서 우연히 마주친 대학 동기 얘기인데요...
이 친구, 원래 진짜 평범했거든요?
아니 평범을 넘어서 좀 수수한 편이었어요.
만날 때마다 "요즘 돈 쓸 곳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 이런 얘기만 하던 애였는데 갑자기 스타벅스 벤티 사이즈 들고 나타나는 거예요 ㅋㅋㅋ "어?
너 무슨 일 있어?" 했더니 "아니야~ 그냥~" 하면서 웃는데 뭔가 달라 보이더라고요.
옷차림부터가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고, 전체적으로 여유로워 보였어요.
"너 혹시 취업했어?
아니면 로또 당첨?"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물어봤더니 "에이 그런 건 아니고...
사실 한 달 전부터 뭔가 시작했거든?" 뭔데 뭔데?
하고 계속 물어봤죠.
"처음에는 진짜 반신반의했어.
친구가 추천해줬는데 '설마 되겠어?' 싶었거든." 근데 막상 해보니까 생각보다 괜찮더래요.
"처음 한 달은 진짜 조심스럽게 했는데, 어느새 적응이 되더라고." 실제로 얘 표정이 예전이랑 완전 달라졌어요.
전에는 뭔가 항상 걱정이 많아 보였는데, 지금은 진짜 편해 보이거든요?
"가장 좋은 건 부모님한테 더 이상 손 벌리지 않아도 된다는 거야." 아 이 말 듣는 순간 좀 찡했어요...
저도 20대 때 용돈 받는 게 미안해서 알바만 계속 했던 기억이 나더라고요.
"이번 달에는 아버지 생신 선물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 진짜 신나하면서 얘기하는 모습 보니까 괜히 제가 다 뿌듯하네요.
"너도 관심 있으면 연락해.
나 소개해준 친구한테 물어볼게." 솔직히 처음에는 '뭔가 수상한데?' 싶었는데 몇 개월째 꾸준히 잘 되고 있는 걸 보니까 진짜 괜찮은가봐요.
무엇보다 얘가 이렇게 자신 있어하는 모습 처음 봐서 신기했어요.
경제적 여유가 생기니까 표정 자체가 달라지더라고요.
"예전에는 뭐 하나 살 때마다 계산기 두들겨보고 고민했는데, 이제는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너무 좋아." 맞아요,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여유는 있어야 마음도 편한 것 같아요.
친구 보면서 괜히 저도 자극받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