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G 포커에서 로얄플러시 99% 달성했던 전설적인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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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롱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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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 진짜 미친 일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ㅋㅋㅋㅋ 회사에서 야근하고 집에 와서 씻고 나니까 새벽 1시 반쯤 되더라고요.
원래 바로 잠들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머리가 너무 말똥말똥한 거예요.
그래서 그냥 핸드폰으로 BNG 포커나 조금 돌려볼까 했거든요?
어차피 10분 정도만 하고 자려던 거였는데...
처음엔 정말 무의식적으로 터치만 하고 있었어요.
카드들이 펼쳐질 때마다 '아 또 꽝이네' 이러면서 대충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뭔가 느낌이 이상한 거예요.
어?
잠깐...
스페이드 10, J, Q, K가 이미 자리를 잡고 있는 거 아니겠어요??
이 순간 정말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느낌이었습니다 ㄷㄷ 스페이드 A만 나오면 바로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시 완성인 상황이었거든요!
진짜 이때 얼마나 떨렸는지 몰라요.
핸드폰 쥔 손에 땀이 촉촉해지고, 심지어 숨소리까지 조심스러워지더라구요 ㅋㅋ 마치 조그만 소음이라도 내면 운이 달아날 것 같은 기분?
마지막 카드가 뒤집히는 그 2초 정도가 진짜 인생에서 가장 긴 2초였어요.
이미 머릿속으론 대박 터진 상황 상상하고 있고, 누구한테 먼저 자랑할지까지 생각했다니까요 ㅎㅎ 근데 결과는...
뭔 다이아 7이 나오는 거예요 ㅠㅠㅠㅠ 그 순간 진짜 허공에 주먹질할 뻔했어요 ㅋㅋㅋ 아니 왜 하필 그 자리에 다이아 7이 와야 하는 건지...
스페이드 A는 어디서 뭐 하고 있었던 건지 정말 원망스럽더라고요.
그래도 생각해보니까 이런 극한 상황을 경험해본 것 자체가 대단한 거 아닌가 싶어요?
BNG 게임 하면서 이렇게 심장 쫄깃하게 뛰어본 건 처음이거든요 ㅋㅋ 혹시 저처럼 로얄플러시 직전까지 가봤던 분들 있으신가요?
이런 아쉬운 경험담 공유해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