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후배가 추천한 게임 때문에 집안이 발칵 뒤집어진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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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리두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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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녀석이 "형, 이거 한번 해보세요!" 하면서 핸드폰 화면을 들이밀더라고요.
쥬라기킹덤이라는 건데, 솔직히 처음엔 "야, 나 같은 사람이 무슨 게임을..." 이랬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
첫 화면부터 완전 압도당했습니다.
공룡들이 살아 움직이는 게 아니라 진짜 살아있는 것 같은 거예요!
티라노사우루스가 으르렁거리는 소리에 소름이 쫙 돋았어요.
"이게 진짜 게임이야?" 하면서 넋을 놓고 봤네요.
트리케라톱스 뿔 질감까지 너무 리얼해서 손으로 만져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그 뒤로는...
완전 헬게이트 열렸죠.
매일 새벽에 일어나서 게임하고, 퇴근하자마자 소파에 누워서 또 게임하고.
아내가 "당신 요즘 이상하지 않아?" 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어요.
급하게 화면 끄고 "아니야, 그냥 뉴스 보는 거야" 하며 둘러댔죠 ㅋㅋ 지금은 벨로키랍토르가 어떻게 사냥하는지까지 달달 외우고 있어요.
특히 메가 보너스 터지면서 공룡들이 우르르 나오는 장면...
진짜 영화관에서 쥬라기공원 보는 기분이에요.
신기한 건 아들 녀석이 완전 좋아한다는 거예요.
"아빠 공룡 게임 더 보여줘!" 하면서 옆에서 계속 구경해요.
덕분에 주말엔 공룡 박물관도 다녀오고, 애랑 공통 관심사가 생겼네요.
문제는...
아내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다는 거죠 ㅠㅠ "애 아빠가 애보다 더 유치해졌어" 하면서 한숨 쉬는 소리가 들려요.
하지만 이런 재밌는 걸 어떻게 포기해요?
중년의 새로운 낙이 생긴 건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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