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3천원으로 인생 역전한 미친 스토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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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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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3년차, 진짜 사람 폐급으로 살고 있었습니다.
매일 같은 루틴이에요.
일어나자마자 후드티 입고 침대에서 바로 노트북 켜서 업무 시작.
머리?
당연히 산발.
세수?
점심 먹을 때나 하고.
솔직히 말해서 완전 동굴 생활이었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상사가 연락 왔어요.
"지금 당장 화상으로 프레젠테이션 해야 돼.
5분 안에 준비해!" 아...
이거 진짜 끝났다 싶었죠.
급하게 카메라 테스트해보는데, 화면 속 제 모습이 정말 심각했어요.
머리카락이 사방팔방으로 튀어나와서 마치 폭발한 것 같고, 얼굴은 완전 부어있고.
이대로 회의 들어가면 100% 사회적으로 매장당할 상황.
그때 눈에 띈 게 책상 한구석에 굴러다니던 헤어밴드였어요.
언제 사놨는지도 모르겠는, 그냥 다이소에서 충동구매했던 것 같은데.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일단 머리에 씌웠거든요.
그런데 이게 웬걸?
거울 보는 순간 진짜 깜짝 놀랐어요.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기분.
흐트러진 머리가 한 번에 정돈되면서 얼굴도 훨씬 깔끔해 보이는 거예요.
회의 시작하니까 부장님이 "오늘 왜 이렇게 단정해 보이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ㅋㅋ 그날부터 완전 헤어밴드의 노예가 됐습니다.
다이소 갈 때마다 헤어용품 코너 싹 털어오고, 지금 집에 스무 개도 넘게 있어요.
심플한 거부터 화려한 거까지, 컬러별로 다 모아놨죠.
아침마다 "오늘은 무슨 밴드를 할까?" 고민하는 게 하루의 시작이 됐고요.
이제 화상회의 있다고 하면 오히려 기대돼요.
오늘 코디 어떻게 받을지 궁금해서.
동료들도 "밴드 어디서 샀어요?" 물어볼 정도로 관심 보여주고.
진짜 몇천원으로 이런 변화가 올 줄 누가 알았겠어요?
인생 꿀팁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