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혐오자였던 내가 180도 바뀐 이유
작성자 정보
-
김백수
작성
- 작성일
본문

솔직히 말하면 저는 광고를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었어요.
게임하다가 광고 나오면 즉시 X표 누르고, 유튜브에서 5초 지나자마자 바로 건너뛰기 누르는 그런 사람이죠.
특히나 온라인 게임 광고들은 "저런 유치한 걸로 누가 속아?"라고 생각하며 비웃기까지 했거든요.
그런 제가 완전히 생각을 바꾸게 된 건 정말 우연한 계기 때문이었어요.
지난 수요일 저녁, 지하철에서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너무 지루해서 핸드폰을 뒤적이고 있었거든요.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슬슬 내리다가 갑자기 화려한 게임 광고 하나가 나타났어요.
반짝이는 카드들이 우아하게 돌아가면서 뭔가 엄청 신비로워 보이더라구요.
"어차피 지하철에서 할 일도 없는데 한 번 해볼까?"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다운받았죠.
첫 10분 정도는 정말 뻔한 게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냥 카드 몇 장 골라서 같은 그림 찾으면 포인트 주고 하는 그런 시시한 게임 말이에요.
"역시 광고는 다 가짜구나" 하면서 게임을 종료하려고 했는데요.
그때 갑자기 화면이 온통 반짝반짝 빛나기 시작했어요!
'잭팟 모드' 같은 게 활성화되면서 카드들이 미친 듯이 폭발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배수가 계속 쌓이는 게 보였어요.
5배, 22배, 67배, 134배...
마지막에 화면에 나타난 숫자를 보고는 정말 기절할 뻔했어요.
320만원이라고 나와있는 거예요!
"이거 진짜 사기 아냐?"라고 생각하면서도 일단 출금 신청을 해봤어요.
그런데 진짜로 다음날 아침에 계좌를 확인해보니까 돈이 들어와 있더라구요 ㅎㄷㄷ 이제는 광고가 나와도 무시하지 않고 진지하게 보게 되었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