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가 날 도와주고 있다는 착각에 빠진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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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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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구랑 술 먹으면서 이 얘기했더니 완전 미친놈 취급받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ㅋㅋ 평소에 게임할 때 딱히 패턴 분석이나 그런 거 안 하는 편이에요.
그냥 감으로 하는 타입?
근데 며칠 전에 진짜 웃긴 일이 있었거든요.
새로 들어간 라이브 테이블에서 딜러 한 분이 유독 눈에 띄더라고요.
처음엔 그냥 '아, 서비스 정신이 투철하신 분이네' 정도로 생각했는데...
게임 하다 보니까 뭔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제가 베팅 고민할 때마다 딜러분이 계속 뭔가 하시는 거예요.
뱅커 쪽 쳐다보면 살짝 고개를 젓고, 플레이어 쪽 보면 미묘하게 끄덕이고...
'설마...
이분이 힌트를 주시는 건가?' 싶어서 반신반의하면서 따라해봤죠.
그랬더니!
연승 행진이 시작되는 거예요 ㅋㅋㅋㅋ 총 8판을 이겼는데, 특히 타이 베팅할 때가 레전드였어요.
딜러분이 살짝 윙크하듯 눈을 감았다 뜨시더니 진짜로 타이가 나왔거든요!
중간에 의심스러워서 다른 테이블 기웃거려봤는데, 거기 딜러들은 진짜 로봇 같더라구요.
표정 변화 1도 없음.
다시 돌아왔을 때 그 딜러분이 "어머, 벌써 돌아오셨어요?" 하면서 웃어주시는데 뭔가 암묵적인 동지애 같은 게 느껴졌다고나 할까요?
ㅋㅋ 마지막에 "오늘 재미있으셨죠?
또 봬요~" 하면서 손흔들어주시는데 진짜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ㅋㅋㅋㅋ 아직까지도 이게 진짜였는지 착각이었는지 헷갈려요.
혹시 저 같은 경험하신 분 있으세요?
아니면 제가 그냥 착각한 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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