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대학원생이 선인장 터뜨리기로 인생 역전한 기적의 스토리
작성자 정보
-
추적60인분
작성
- 작성일
본문

논문 쓰느라 매일 밤샘하는 대학원생의 소소한 발견담 올려봅니다 ㅜㅜ 지도교수님 갑질에 실험 데이터는 맨날 엎어지고, 스트레스로 머리카락도 빠지기 시작했거든요.
밤마다 침대에 누워도 머릿속이 복잡해서 잠이 안 와서 진짜 미칠 것 같았어요.
수면제까지 고려했는데 부작용이 무서워서 포기하고...
명상 앱, 백색소음, 심지어 양 세기까지 별의별 방법 다 시도해봤죠.
효과는 글쎄요...
거의 없다시피 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카페에서 폰 게임하면서 킬킬거리는 걸 봤는데, 화면에 형형색색 선인장들이 우다다 사라지고 있더라구요.
"야 그거 뭔데 그렇게 재밌어?" 했더니 게임 이름 가르쳐주면서 해보라고 추천하는 거예요.
반신반의하면서 깔아봤는데요...
아니 이게 왜 이렇게 몰입돼요?
ㅋㅋㅋ 멕시칸 느낌의 비주얼이랑 경쾌한 음악이 우울한 기분을 확 날려버리더라고요.
게임 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생각보다 전략적인 요소가 있어서 뇌가 적당히 바빠져요.
제일 신기한 건 게임에 몰두하다 보면 논문 스트레스를 완전히 잊게 된다는 거!
복잡했던 생각들이 싹 정리되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선인장들이 한 번에 쫙 없어질 때 나는 소리가 진짜 속시원해서 중독성 있어요 ㅎㅎ 요새는 밤에 한 시간 정도 플레이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졸음이 와서 꿀잠 자고 있어요.
연구실 동기들도 "얼굴이 좀 피었네", "잠 좀 자는 것 같은데?" 이런 소리 해주고...
작은 게임 하나로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 몰랐네요 ㅋㅋ
관련자료
댓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