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족의 구원자? 지하철에서 본 희한한 불면증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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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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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야근 지옥에 빠져서 집에 가면 11시가 넘는 게 일상이 됐어요 ㅠㅠ 문제는 몸은 피곤한데 머리는 계속 돌아가서 침대에 누워도 한참을 뒤척인다는 거...
아침에 일어나면 눈이 푸석푸석하고 정신도 멍해서 커피 없으면 버틸 수가 없더라고요.
그런데 지난주 늦은 지하철에서 앞자리 아저씨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요.
폰 화면에 뭔가 알록달록한 선인장들이 줄을 맞춰 서있는 게임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평소 같으면 그냥 넘어갔을 텐데, 그분 얼굴이 너무 평온해 보여서 신경이 쓰였어요.
집에 와서 호기심에 비슷한 게임을 찾아봤더니 멕시코 테마의 퍼즐 게임이 있더군요!
처음 실행했을 때부터 뭔가 달랐어요.
배경음악이 완전 웰니스센터에서 나올 법한 사운드예요.
어쿠스틱 기타랑 부드러운 퍼커션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듣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비주얼도 정말 예뻐요.
따뜻한 오렌지색 노을과 부드러운 색감의 사막이 배경인데, 보고 있으면 여행 온 기분이 들어요.
룰 자체는 엄청 단순해서 복잡한 사고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퍼즐을 풀 때마다 나는 효과음도 은은하게 기분 좋게 만들어주고요.
이상한 게 이 게임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졸음이 와요!
머릿속 잡념들이 사라지면서 뇌파가 안정되는 느낌이랄까요?
요즘은 침대에 들어가서 대충 반시간 정도 이거 하다가 자는데, 진짜 깊게 잠들어요 ㅋㅋ 우연히 본 지하철 아저씨 덕분에 제 수면의 질이 완전 달라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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