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사고만 믿던 공대생이 느낌대로 살기 시작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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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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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과 출신에 현재 데이터 분석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 모토가 "수치로 증명되지 않으면 믿지 않는다"였거든요.
친구들이 "야 너 좀 감정적으로 살아봐"라고 할 때마다 "그런 건 비효율적이야"라고 딱 잘라 말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근데 지난 몇 주간 정말 최악의 연속이었습니다.
업무에서는 계속 실수만 하고, 개인적으로 진행하던 일들도 전부 꼬이고...
통계적으로 생각해도 이렇게 안 좋은 일만 연달아 일어날 확률이 낮은데 말이죠 ㅠㅠ 그런데 며칠 전 아침에 커피 마시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 오늘은 좀 괜찮을 것 같은데?" 평소 같았으면 "근거 없는 추측이야"라고 무시했을 텐데, 이상하게 그 느낌이 강하게 와닿더라고요.
그래서 반신반의하면서 그날 오후에 평소라면 절대 안 했을 일을 해봤습니다.
"이건 그냥 실험이야.
직감이라는 게 정말 존재하는지 검증해보자"라고 스스로를 설득하면서요.
결과가...
진짜 놀라웠어요!
처음에는 "우연의 일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이제 그만하는 게 좋겠다"는 이상한 감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예전 같으면 "좀 더 해봐야 데이터가 의미있어진다"며 계속 했겠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 감각을 따라가 봤어요.
지금 돌이켜보니 완전 신세계를 경험한 기분이에요 ㅋㅋ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초합리주의자"에서 "직감파"로 전환된 경험 있으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저처럼 평소 성격과 정반대로 행동했더니 의외의 결과를 얻은 케이스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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