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과 복학생이 고대 문명으로 인생역전한 썰.jpg
작성자 정보
-
생바
작성
- 작성일
본문

우리 학과에 전설적인 복학생 형이 한 분 계세요 ㅋㅋㅋ 원래 수학과 나와서 회사생활 하다가 30대 중반에 역사학과로 편입 오신 분인데요.
처음엔 진짜 미스터리한 분이었어요.
20살 애들이랑 같은 강의실에 앉아 계시는데, 수업 끝나면 바로 사라지시고, 쉬는 시간마다 고대 문명 관련 서적만 뚫어져라 보고 계시더라구요.
"아 저 형 뭔가 범상치 않으시다..." 하면서 다들 좀 어려워했거든요.
근데 이번 학기부터 완전 다른 사람이 되신 거예요!
과 모임마다 나오시고, 후배들한테 커피도 사주시고, MT에서는 먼저 장기자랑도 하시고...
뭔 바람이 분 건가 했는데, 지난주에 그 비밀이 밝혀졌습니다 ㅎㅎ 술자리에서 형이 고백하신 건데요...
"임마들아, 형이 요즘 고대 바빌로니아 놈들 덕분에 잘 나가고 있어" 다들 ???
이 상황에서 형이 설명해주신 게...
메소포타미아 문명 자료 연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건데, 고대 점성술사들이 사용하던 확률 계산 방식이 있다더라구요.
그걸 수학적으로 분석해보니까 완전 체계적인 통계 시스템이었던 거죠.
"4천년 전 사람들도 결국 우리랑 똑같았을 거야.
확률 가지고 놀았을 텐데, 그냥 도구가 달랐을 뿐이지." 실제로 지난 몇 달간 성과표 보여주시는데...
진짜 소름 돋더라구요.
이게 고대인의 지혜인가 싶었어요.
형 말로는 이미 논문 주제도 정했대요.
'고대 근동 지역 확률 체계의 현대적 재해석과 활용 방안' 이런 식으로...
지도교수님께서도 완전 신선하다고 하시면서 적극 지원해주신다고 하네요.
지금은 학술적 연구랑 실무 적용을 동시에 하고 계신 셈이죠.
"진짜 역사 공부의 매력이 여기 있어!
옛날 사람들의 지혜를 지금 써먹는 거야!" 이렇게 말씀하시는 형 보니까 정말 멋있더라구요.
역시 제대로 공부하신 분들은 시각이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