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3천원으로 인생 역전시킨 미친 아이템 발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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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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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생활 2년 차, 저는 완전히 망가진 상태였어요 ㅠㅠ 재택근무 초반에는 "와!
집에서 일하는 거 완전 꿀이네!" 이랬는데...
몇 달 지나니까 진짜 심각한 상황이 온 거예요.
매일 침대에서 일어나자마자 노트북 켜고, 하루 종일 똑같은 자리에 앉아있고.
씻는 것도 귀찮아져서 이틀에 한 번씩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화상 미팅이 제일 무서운 시간이 되어버렸어요.
"혹시 카메라 꺼도 될까요?" 이런 말만 계속 하게 되더라고요 ㅋㅋ 얼굴은 기름범벅이고 머리는 새둥지처럼 엉망진창이니까 당연하죠.
그런데 어느 날 급하게 생필품 사러 다이소 갔다가 우연히 본 게 바로 그 아이템!
별거 아닌 검정 헤어밴드였는데, 가격표 보니까 고작 3천원.
"에이, 그냥 하나 사볼까?" 하는 심정으로 집어왔거든요.
집 와서 대충 써봤는데...
진짜 깜놀했어요.
거울 속에 완전 다른 사람이 있는 거 있죠?
지저분하던 앞머리는 말끔히 정리되고, 얼굴형도 훨씬 예뻐 보이고!
그 다음 미팅 때 용기내서 카메라 켰더니 분위기가 180도 바뀐 거예요.
"어?
오늘 뭔가 다르네?" "혹시 헤어샵 다녀왔어?" 이런 칭찬이 막 나오는 거.
그때부터 완전 중독됐죠 ㅋㅋㅋ 지금은 온갖 색깔, 온갖 디자인으로 서랍 한 칸이 꽉 차있어요.
분위기에 따라 골라 쓰는데, 화이트는 깔끔한 날, 핑크는 상큼한 느낌 내고 싶을 때.
동료들도 "오늘 헤어밴드 어디서 샀어?" 하면서 관심 보여주고요!
누가 3천원 짜리 헤어밴드로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 알았겠어요?
정말 작은 변화가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