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 주문하다가 인생 역전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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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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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일인데, 야근하고 집에 와서 배가 고파 죽겠는 거예요.
냉장고 열어봐도 달걀 두 개랑 케첩만 덩그러니 있고...
편의점 가기도 귀찮고 해서 배달 앱 켰는데 최소주문금액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배달비까지 하면 진짜 아까운 거예요ㅠㅠ 그때 문득 회사 동기가 점심시간에 한 말이 생각났어요.
"요즘 집에서 심심할 때 이거 하는데, 생각보다 시간도 잘 가고 머리도 식혀져서 좋아" 사실 그때는 업무 때문에 정신없어서 흘려들었었는데, 어차피 배고픈 것도 참아야 하는 상황이라 뭐라도 해서 시간을 보내보자 싶었어요.
소파에 누워서 폰으로 접속해봤죠.
첫 인상은 "음...
이런 거구나" 정도였어요.
별 기대 안 하고 그냥 손가는 대로 몇 번 터치해봤는데, 의외로 몰입이 되더라고요?
뭔가 일상의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는 기분이었달까요.
어느 순간 시계를 보니 자정을 훌쩍 넘어서 새벽 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였습니다!
갑자기 화면에 번쩍번쩍 이펙트가 터지면서 축하 문구들이 쏟아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
뭐지??" 깜짝 놀라서 자세히 보니까 89만원이라는 금액이 화면에 떡하니 박혀있더라고요.
너무 당황해서 스샷부터 찍고 동기한테 급하게 연락했어요ㅋㅋㅋ 다음날 출근해서 물어보니까 "처음이지?
나도 그런 적 있어ㅋㅋ 신기하지?" 이러면서 웃더라고요.
덕분에 그동안 미뤄뒀던 치과 치료도 받을 수 있게 됐고, 엄마한테 용돈도 좀 드릴 수 있었어요.
야식 주문하기 아까워했던 게 이런 행운으로 이어질 줄이야...
지금도 가끔 통장 잔고 확인하면서 "이게 정말 내 돈이 맞나?" 하고 혼자 씨익 웃고 있어요ㅎㅎ 혹시 여러분도 이런 예상 못한 대박 경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