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에서 300만원 잭팟 터뜨린 후기 ㅋㅋㅋㅋ (창피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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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렙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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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진짜 오늘 아침에 겪은 일 생각하니까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려요 ㅠㅠ 평소처럼 9호선 타고 출근하는데, 아침 러시아워라 그냥 사람 바글바글한 상황이잖아요?
저는 한쪽 구석에서 손잡이 붙들고 서 있었는데, 심심해서 평소에 하던 바카라 게임 하나 켰어요.
솔직히 그냥 지루함 달래려고 작은 돈으로 몇 판만 할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화면이 번쩍번쩍하면서 "축하합니다!" 이런 메시지랑 함께 숫자가 뜨는데...
300만원!!
와...
진짜 그 순간 심장이 쿵 내려앉으면서 무의식적으로 "헐!!!
대박!!"하고 소리가 나와버린 거예요 ㅋㅋㅋ 그런데 문제는 지하철 안이 그 시간대치고 너무 조용했다는 거...
제 외침이 객차 전체에 울려퍼지면서 모든 시선이 저한테 집중되는 거예요 ;;; 앞에 서 계시던 회사원 아저씨는 "뭔 일이에요?"하면서 걱정스럽게 쳐다보시고, 옆에 있던 여학생은 제 폰 화면 보려고 목을 쭉 빼고 있고...
급하게 핸드폰 화면을 가리면서 "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죄송합니다!"라고 했는데 목소리가 떨려서 더 수상해 보였을 거예요 ㅋㅋㅋ 그런데 더 황당한 건 그 여학생이 "게임 앱인가요?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작게 물어보더라고요!
결국 목적지 도착할 때까지 온갖 시선 받으며 서 있었는데, 내릴 때 보니까 몇 명이 저 따라서 같이 내리는 거예요 ㅋㅋㅋㅋ 진짜 게임 뭐 하는 건지 궁금해서 따라온 것 같더라고요...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 솔직하게 얘기하면서 같이 즐겁게 대화할 걸 그랬나 싶어요.
혹시 여러분도 이런 어이없는 상황 경험해보신 적 있나요?
저만 이렇게 민망한 일 당한 건 아니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