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생이 발견한 돈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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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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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개월째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히 학비 벌려고 시작한 일이었어요.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솔직히 말하면 꽤 외로운 시간들이죠.
특히 새벽 3시쯤 되면 진짜 아무도 없거든요.
그럴 때마다 습관적으로 하는 게 있었는데...
바로 핸드폰으로 쇼핑몰 구경하기.
"이거 예쁘네", "이것도 필요할 것 같은데" 하면서 장바구니에 담고.
새벽에 출출하면 컵라면이랑 과자도 사먹고.
휴게시간마다 커피믹스 두 개씩 타마시고.
이런 식으로 한 달이 지나고 계산해보니까...
아르바이트비에서 생활비 빼면 남는 게 거의 없더라고요.
"이게 뭔가 싶어서" 진짜 허무했죠.
그런데 어느 날, 단골 손님 중 한 분이 특이한 말씀을 하셨어요.
40대 정도 되는 회사원 아저씨인데, 맨날 새벽 4시쯤 오시거든요.
"학생이 이 시간에 일하기 힘들지?
나도 젊을 때 야간 알바 했었는데." 그러면서 갑자기 "요즘은 젊은 친구들이 참 부러워" 하시는 거예요.
"왜요?" 했더니 "옛날엔 돈 모으는 방법이 별로 없었는데, 지금은 다양하잖아."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그러다가 며칠 뒤에 다시 오셔서는 명함 뒷면에 뭔가 적어서 주시면서 "심심할 때 한번 들여다봐.
나도 이거로 용돈벌이 하고 있어." 정말 궁금하면서도 약간 의심스러웠어요.
혹시 이상한 거 아닌가 싶어서 며칠은 그냥 두었거든요.
그런데 지난주에 진짜 심심해서 한번 해봤는데...
아니, 이게 진짜 되는 거였어요?
첫 번째로 확인했을 때는 3만원 정도였는데 "어?
이거 진짜네?" 하면서 계속 지켜봤더니 일주일 만에 12만원이 되어 있는 거예요.
그것도 제가 편의점 알바하면서 틈틈이 확인한 것만으로요.
그날 밤 정말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꼈어요.
평소 같으면 시계만 째려보며 "언제 6시 되지?" 했을 텐데 뭔가 기분이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
다음날 그 아저씨가 오셨을 때 정말 깊게 인사드렸어요.
"진짜 감사합니다!" 했더니 빙긋 웃으시면서 "이제 시작이야.
천천히 해봐." 이제는 야간 알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아요.
오히려 조용한 시간에 집중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고요.
혹시 저처럼 알바는 열심히 하는데 통장에는 돈이 안 모이는 분들 계신가요?
가끔은 정말 우연한 만남이 인생을 바꾸는 것 같아요.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께 용돈도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벌써 설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