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족의 예상치 못한 대박, 이것도 운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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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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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완전 올빼미족이 되어버렸어요ㅠㅠ 직장 스트레스 때문인지 침대에 들어가도 눈만 말똥말똥하게 뜨고 있더라고요.
어제도 마찬가지로 새벽 1시가 넘어서도 잠이 안 와서 그냥 포기했어요.
"이러다 진짜 몸 망가지겠네" 생각하면서 거실 소파에 앉아있었는데, 문득 직장 선배가 했던 말이 떠오르더라고요.
"나는 잠 안 올 때 이런 거 하면서 시간 보내는데, 의외로 괜찮더라" 뭐 이런 식으로 얘기했었거든요.
그때는 그냥 "아 그렇구나~" 하고 흘려들었는데, 새벽에 혼자 있으니까 "한번 해볼까?" 싶더라구요.
폰으로 접속해서 이것저것 눌러보기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엔 "이런 게 뭐가 재밌다는 거야?" 하면서 별 기대 안 했어요.
그런데 묘하게 집중이 되면서 계속 하게 되는 거예요.
복잡했던 생각들도 잠시 잊어버리게 되고,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시계 보니까 어느새 새벽 3시 반이 지나가고 있었어요.
"이제 정말 자러 가야지" 하면서 마무리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화면이 번쩍번쩍하면서 요란한 효과음이 울리기 시작하는 거예요!
"어?
뭐지?" 하고 보니까 화면에 큼직하게 124만원이라는 숫자가 떠있었어요.
진짜 한동안 "뭔 일이야?" 하면서 멍때렸어요.
"이거 맞나?
착각한 거 아니야?" 하면서 몇 번이나 확인해봤죠.
너무 얼떨떨해서 그 선배한테 새벽에 카톡 보냈더니, "워 대박!
축하축하!
나도 그런 적 있어ㅋㅋ" 하면서 진짜 좋아해주더라고요.
덕분에 그동안 미뤘던 차 수리비도 해결하고, 부모님께 오랜만에 맛있는 것도 사드릴 수 있게 됐네요.
잠 못 이루는 밤이 이런 선물을 안겨줄 줄은 정말 몰랐어요.
아직도 가끔 "진짜였구나" 하면서 신기해하고 있답니다ㅎㅎ 혹시 비슷한 깜짝 선물 받아보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