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인 공대생이 직감을 믿게 된 황당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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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양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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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자공학과 4학년 취준생입니다.
저 같은 사람을 뭐라고 부르죠?
완전 이성파?
논리덕후?
모든 걸 데이터와 근거로만 판단하는 스타일이에요.
친구들 사이에서는 "인간 구글"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요 ㅠㅠ 누가 "오늘 날씨 좋네!"라고 하면 "습도 65%, 미세먼지 농도 보통, 자외선 지수 7단계"이런 식으로 대답하는 그런 사람...
연애?
당연히 안 되죠.
소개팅에서도 "통계적으로 볼 때 우리 궁합 확률은..."이라고 시작하니까 상대방이 바로 핸드폰만 만지더라고요 ㅋㅋ 그런 제가 지난주에 완전 멘탈이 나가는 일을 겪었습니다.
코딩테스트에서 대참사가 났거든요.
6개월 준비한 게 물거품...
도서관에서 알고리즘 문제 풀면서 짜증나 있는데, 갑자기 폰 화면에 "777" 이라는 숫자가 떠올랐어요.
뭔가 이상하게 그 숫자가 계속 머릿속을 맴돌더라고요?
"단순한 스트레스성 환각이겠지"라고 스스로 진단해봤는데도 자꾸 신경이 쓰이는 거예요.
집중도 안 되고 해서 "잠깐만 머리 식히자"는 마음으로 폰게임을 켰습니다.
평소 같으면 "시간 대비 효율성 제로"라며 절대 안 했을 행동인데 말이에요.
예상대로 처음 몇 번은 꽝.
"역시 확률은 거짓말 안 해"라고 중얼거리며 끄려는 찰나였습니다.
갑자기 화면이 번쩍!
하면서 믿을 수 없는 일이...
무려 280만원이라는 금액이 눈앞에!!
급하게 확률론으로 계산해보니 이런 일이 벌어질 확률은 거의 로또 수준이더군요.
지금까지 "세상 모든 일엔 논리적 설명이 있다"고 철석같이 믿어왔는데, 이런 걸 직접 경험하니 뭔가 세계관이 흔들리는 기분?
물론 냉정하게 보면 "단순히 극저확률 사건이 발생한 것"이겠지만...
혹시 여러분 중에도 이런 "논리로 설명 안 되는 순간" 경험해보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