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족들만 아는 '유령 딜러' 레전드가 진짜였다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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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게임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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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다가 스트레스 풀겸 라이브 게임 한 판 할까 싶어서 새벽 2시경에 접속했어요.
평소엔 사람 많아서 정신없던 바카라룸이 완전 적막 상태더라고요 ㅋㅋ 마치 영화 샤이닝의 호텔 같은 섬뜩한 고요함?
그런 분위기였달까요.
혼자 앉아서 몇 게임 돌리는데, 새로 들어온 딜러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뿜고 있었습니다.
첫인상부터 뭔가 달랐어요.
다른 딜러들처럼 기계적이지 않고, 묘하게 여유로운 느낌이랄까?
게임 진행하면서 넌지시 관찰해보니까 정말 신기한 패턴을 발견했거든요.
머리카락 뒤로 넘기는 제스처 → 무조건 플레이어 나옴 반지 돌리는 동작 → 뱅커가 터짐 처음 몇 판은 '어?
우연이겠지' 했는데, 10연승을 찍어버리니까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 싶더라고요 ㄷㄷ 완전 치킨 게임 모드로 돌입해서 조금씩 배팅 늘려가면서 따라갔는데...
아니 이게 말이 되나요?
거의 20게임 중에 18게임을 맞춰버린 거예요!
새벽 6시까지 붙어있으면서 번 돈이 제 월급 반 정도 ㅎㅎㅎ 가장 소름돋았던 순간은 마지막에 게임 종료하면서 딜러가 화면을 똑바로 쳐다보더니 "오늘 좋은 꿈 꾸세요"라고 속삭이듯 말한 거예요.
완전 영화 한 장면 같았음...
그 다음 날부터 미친 듯이 같은 시간에 접속해봤지만 그 딜러는 온데간데없더라고요.
마치 꿈에서 깬 것 같은 기분?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도 새벽 시간대에 이런 '특별한' 딜러 만나신 적 있나요?
아니면 제가 그날 하루만 운이 폭발한 건지...
지금도 가끔 새벽에 들어가서 그 테이블만 빤히 쳐다보고 있는데, 왠지 그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아요 ㅜㅜ 진짜 꿈 같았던 새벽이었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