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알바생이 전수해준 신기한 잠드는 방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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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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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라면 땡겨서 편의점 갔다가 인생 꿀팁 하나 얻어왔다 ㅋㅋㅋ 밤 3시쯤 동네 편의점 들어갔는데, 카운터에 있던 알바생이 뭔가 특이하더라?
다른 야간알바들은 보통 피곤해서 반쯤 죽어있는데, 얘는 눈이 맑고 되게 차분한 느낌이었어.
라면이랑 음료수 계산하면서 "야간 일하면 힘들 텐데 컨디션 좋아 보이네요" 했더니 "아 그거 비법이 있어요 ㅋㅋ 저도 원래 올빼미 체질이라 잠 못 자서 고생했거든요" 뭔가 스토리가 있을 것 같아서 더 물어봤지.
알바생 말로는 원래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불면증이 심했대.
시험 기간이면 머리는 피곤한데 몸은 계속 깨어있고, 이상한 상상만 계속 하면서 새벽 5시까지 버티는 게 일상이었다고.
그러다가 작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발견한 게 있다는 거야.
"4-7-8 브리딩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진짜 사기템급이에요" 뭔가 하면 코로 4초 동안 천천히 들이쉬고, 7초간 숨 멈추고, 입으로 8초에 걸쳐서 후~ 하고 내쉬는 거래.
이게 3~4세트만 반복하면 몸이 완전 수면모드로 전환된다는 거지.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해보니까 진짜 신기해요.
뇌가 강제로 쉬는 모드가 되는 느낌?" 편의점에서 이런 얘기 들을 줄이야 ㅋㅋㅋ 완전 의외였어.
집에 와서 바로 실험해봤다.
침대에 눕자마자 시작했는데,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별로 느낌이 안 왔어.
그냥 숨 쉬기 놀이하는 것 같고.
근데 두 번째부터 뭔가 다르더라?
평소 같으면 "내일 약속 시간 맞춰 일어날 수 있을까", "이번 주 해야 할 일들이 뭐였지" 이런 잡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타났을 텐데, 숫자 세는 데 집중하다 보니까 그런 노이즈들이 하나씩 꺼지는 거야.
세 번째 사이클 끝나갈 쯤엔 몸이 완전 물렁물렁해지면서 의식이 흐릿해졌어.
마치 자연스럽게 전원이 꺼지는 느낌?
지금 한 달째 써보고 있는데 효과가 장난 아니야.
예전엔 잠자리에 들면 뇌가 갑자기 창의력 폭발하면서 "만약에 내가 연예인이었다면...", "10년 후 나의 모습은..." 이딴 쓸데없는 시뮬레이션 돌리느라 바빴거든 ㅋㅋ 근데 이제는 호흡 패턴에만 신경 쓰니까 그런 망상들이 자연스럽게 차단돼.
게다가 잠드는 속도도 완전 빨라졌어.
원래 최소 30분은 뒤척였는데, 지금은 진짜 5분 만에 꿈나라 입성.
그 편의점 알바생 완전 라이프 세이버였다.
라면값 3천원으로 이런 꿀정보까지 얻다니 ㅋㅋ 혹시 나처럼 머릿속 생각 때문에 잠 못 자는 사람들 있으면 진짜 추천한다.
돈 안 들고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어서 완전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