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시범경기와 정규시즌 배당 차이가 이렇게 클 줄 몰랐거든요 - 롯데 vs NC 4월 초 경기 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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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증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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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후배한테서 카톡이 왔거든요. "형, KBO 시범경기 배당이랑 정규시즌 배당이 왜 이렇게 달라요?" 하면서요. 그래서 오늘은 좀 색다른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몰랐어요. 시범경기든 정규시즌이든 야구는 야구 아니겠어요? 근데 작년 4월 초에 완전 데인 적이 있거든요.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였는데, 시범경기 때는 롯데가 5승 2패로 압도적이었어요.
시범경기 함정에 빠진 실제 사례
그때 롯데 승리 배당이 1.65였거든요. NC는 2.20 정도? 당연히 롯데 갔죠. 시범경기에서 NC를 완전히 압도했으니까요. 특히 이대호가 시범경기 마지막 3경기에서 홈런 2개 치고, 고승민도 7이닝 1실점으로 완벽했거든요.
근데 정규시즌 첫 경기에서 뭐가 달랐냐면요. 일단 주전 선수들 컨디션이 완전히 다르더라고요. 시범경기 때는 몸 풀기용으로 70% 정도만 뛰잖아요. 근데 정규시즌 되니까 NC 박민우가 갑자기 폭발하고, 롯데는 오히려 부담감 때문인지 타선이 얼어붙더라고요.
더 큰 문제는 투수 로테이션이었어요. 시범경기 때 롯데가 좋았던 이유가 윌커슨이 계속 1선발로 나왔거든요. 근데 정규시즌 개막전에는 신인 투수를 테스트로 내보냈어요. 이런 정보는 배당사들도 미리 반영을 못 하더라고요.
올해 4월 초 롯데 vs NC 다시 분석해보니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보이거든요. 4월 7일 경기를 보면, 롯데가 시범경기에서는 타율 0.285로 괜찮았는데 정규시즌 첫 주에는 0.245로 떨어졌어요. 반대로 NC는 시범경기 0.251에서 0.278로 올랐고요.
이게 왜 이런 차이가 나냐면요, 시범경기는 실험의 장이거든요. 감독들이 신인도 써보고, 새로운 전술도 테스트해보고. 근데 정규시즌 되면 승부욕이 완전히 달라져요. 특히 개막 초반에는 팬들 기대감도 있고.
올해 롯데 같은 경우는 시범경기에서 불펜이 좋아 보였어요. 근세현, 김원중이 삼진을 잘 잡았거든요. 근데 정규시즌 들어가니까 압박감 때문인지 제구력이 흔들리더라고요. NC는 오히려 베테랑 경험이 빛을 발했고요.
배당업체들도 착각하는 부분
재밌는 건 배당업체들도 이런 함정에 자주 빠진다는 거예요. 시범경기 데이터를 너무 신뢰하거든요. 특히 해외 배당업체들은 KBO 세부 정보를 잘 모르니까, 숫자로만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요.
4월 8일 경기만 봐도 초기 배당에서는 롯데 1.68, NC 2.15였는데, 경기 2시간 전에 갑자기 롯데 1.75, NC 2.05로 바뀌더라고요. 아마 현지 정보들이 들어온 것 같아요. 선발 투수 컨디션이나 라인업 변경 같은.
저 같은 경우는 이제 KBO 초반 경기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요. 시범경기 성적보다는 지난 시즌 후반기 폼을 더 중요하게 보거든요. 그리고 개막 후 첫 3경기 정도는 데이터 수집 기간으로 생각하고, 큰 금액은 안 걸어요.
특히 롯데 같은 팀은 홈구장 바람 영향도 크잖아요. 시범경기는 중립구장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규시즌 되면 홈 어드밴티지가 생기거든요. 이런 것들이 배당에 제대로 반영되려면 시간이 걸려요.
여러분들도 KBO 시즌 초반에는 이런 함정들 조심하시고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요. 서로 정보 나누면서 더 현명하게 분석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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