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야근 중에 터진 인생 역전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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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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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이 이렇게 달콤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지금도 믿기지 않아서 계속 잔고 조회만 하고 있네요 ㅋㅋ 월말 보고서 때문에 사무실에 남아있던 날이었거든요.
동료들은 다 퇴근하고 저 혼자 컴퓨터 앞에서 끙끙대고 있었는데...
시간 확인해보니까 밤 11시 반이더라고요.
"이거 언제 끝나지?" 하면서 머리도 아프고 답답해서 잠깐 쉬기로 했어요.
커피 한 잔 타서 마시면서 폰 좀 만지작거리는데, 심심해서 게임이라도 해볼까 싶었죠.
평소에는 작은 금액으로만 심심풀이 땅콩 정도로 하는 편이에요.
그런데 그날은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었나 봐요.
"오늘만큼은 좀 크게 가보자" 이런 마음이 들더라구요.
10만원을 베팅했어요.
제 월급 생각하면 정말 과감한 선택이었는데...
돌리는 순간부터 뭔가 평소와 다른 느낌이었어요.
화면에서 번쩍번쩍 이펙트가 터지면서 보너스 구간이 시작됐거든요!
배수가 계속 쌓이는 게 보이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어요.
x25...
x80...
x200...
"헉, 이거 진짜 대박 나는 건가?" 하면서 의자에서 벌떡 일어났죠.
마지막에 화면에 뜬 숫자가 4,150,000원!
415만원이었어요!
너무 흥분해서 사무실에서 혼자 "와~~" 하고 소리 질렀다가 경비아저씨가 올까 봐 급하게 입 막았어요 ㅋㅋㅋ 바로 출금 신청하고 집에 가서도 계속 폰만 들여다봤네요.
다음 날 후배들 치킨 쏘면서 "형 갑자기 왜 이래요?" 라는 말 엄청 들었는데...
"로또 좀 맞았어" 이렇게 대충 넘어갔죠.
이제 야근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늦게까지 일할 때 한 번...
아니다, 이런 말 하면 안 되겠네요?
ㅎㅎ 진짜 인생 한 방이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