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정지된 줄 알았던 그 짜릿했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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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김몽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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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이상하다...
아직도 뭔가 꿈꾸는 기분이야.
보통 난 뭐든 오래 못하고 딴 생각하는 타입인데 말이지.
어젯밤 나미 시작하자마자 뭔가 공기가 달랐어.
'어?
이거 평소랑 뭔가 다른데?' 하는 직감이 팍 왔달까.
그때부터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집중력이 미쳤음.
늘 하던 대로 핸드폰 만지작거리거나 뭔가 찾아먹을 생각도 1도 없더라고.
무려 19분간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모니터에 시선 고정이었어.
갈수록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면서 손바닥이 축축해졌는데, 마지막에 결과 확인할 땐 심박수가 완전 터질 것 같았다고.
이런 전율은 진짜 생전 처음 느껴봤어.
끝나자마자 시계 보니까 겨우 19분 지났다는 게 황당할 정도였음.
분명 몇 시간은 지난 줄 알았는데 시공간이 왜곡된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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