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끈 하나로 동네 셀럽 된 후기...미쳤나봐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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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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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 3년 차, 진짜 집밖에 안 나오니까 사람 꼴이 아니게 되더라고요 ㅋㅋㅋㅋ 특히 머리가 진심 재앙 수준이었어요.
일어나자마자 텅텅 엉킨 머리 보면 새삼 놀랄 정도로...
이렇게 살면 안 되겠다 싶으면서도 대충 손으로 훑기만 하고 말았죠.
그런데 어떤 날이었냐면, 엄마가 갑자기 전화 와서 "10분 뒤에 도착한다, 문 열어놔" 이러시는 거예요!
헉...
진짜 패닉이었어요.
씻을 시간도 없고, 어쩌지 하면서 허겁지겁 거울 앞으로 갔는데 화장대 위에 굴러다니던 평범한 머리끈 하나가 눈에 띄었어요.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서 마구잡이로 머리를 모아 뒤쪽으로 묶었는데...
응??
이게 뭐지??
완전 다른 사람 된 것 같은데요??
얼굴 윤곽도 살아나고, 뭔가 훨씬 정리된 느낌이더라구요!
마침 엄마 오셔서 "어머, 너 뭐했니?
갑자기 괜찮아 보인다?" 하시는데 속으로 완전 신났어요 ㅎㅎ 그 다음부터는 진짜 머리끈 마니아가 됐습니다.
온라인으로 여러 가지 색깔이랑 디자인으로 대량 주문했어요 ㅋㅋ 이제 편의점만 가도 머리끈부터 챙기고 나가거든요?
동네 사람들이 "요즘 뭔가 달라 보인다" 이런 말까지 해주니까 완전 기분 좋아요.
진짜 천 원대 아이템 하나로 이렇게까지 달라질 줄 몰랐네요 ㅋㅋㅋㅋ 세상에 이런 마법 같은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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