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에서 목격한 '신의 손' - 이게 진짜 직업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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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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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으로 마카오 갔을 때 일인데, 동료가 "한 번만 구경해보자"고 해서 카지노에 발을 들이게 됐어요.
솔직히 저는 화투도 룰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라 그냥 구경만 하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바카라 테이블 하나에서 완전히 시간이 정지됐습니다.
4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여성 딜러분이 계셨는데, 진심 소름돋더라고요.
카드 한 장 한 장이 마치 훈련된 비둘기처럼 정확한 위치에 착륙하는 거예요.
그것도 엄청난 속도로요.
"Player wins, banker wins" 이런 멘트도 완전 자동 반사 수준이고.
저희 옆에 있던 홍콩 아저씨가 "10년 넘게 여기서 놀고 있는데 저분 실수하는 거 한 번도 못 봤다"고 하더라고요.
집에 와서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딜러들은 하루에 8시간씩 계속 같은 동작을 반복한대요.
한 달이면 수만 번, 1년이면 수십만 번...
그러다 보니까 완전히 몸에 각인이 되는 거죠.
근데 이거 보면서 갑자기 부러워졌어요.
나는 뭘 그 정도로 능숙하게 할 수 있을까?
회사에서 엑셀 좀 잘한다고 자랑하던 제가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요즘 뭔가 하나 제대로 파보려고 합니다.
손기술 말고 다른 것도 괜찮은데, 뭔가 '장인'이라는 소리 들을 만한 거 있을까요?
요리는 아직 라면도 자주 태우고, 그림은 초등학생 수준인 것 같고...
혹시 여러분 중에 "이 분야만큼은 나 좀 안다!"라고 할 수 있는 특기 있으신가요?
특별한 장비 없이도 집에서 시작할 수 있는 걸로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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