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님의 "인생 취미" 추천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반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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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불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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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제일 무뚝뚝하기로 유명한 우리 부장님이 계시잖아요?
평소에 말씀도 별로 안 하시고, 웃는 모습도 1년에 몇 번 못 볼 정도로 진짜 딱딱한 분이세요.
그런데 지난주 금요일 퇴근 직전에 갑자기 제 자리로 오시더니...
"김대리, 주말에 시간 있어?" "네?
아...
네 있습니다" "그럼 토요일에 나랑 같이 갈 곳이 있는데, 어때?" 솔직히 좀 당황스러웠죠 ㅋㅋㅋ 부장님이랑 사적으로 만날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어떤 곳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가봐야 알지.
내가 요즘 완전 푹 빠져서 지내는 곳이야.
너도 한번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이런 식으로 말씀하시니까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약속 장소는 강남역 근처 카페였어요.
토요일 오전 10시에 만났는데, 부장님이 평소와 완전 다른 모습이셨어요.
뭔가 설레하는 표정?
"저기 보이는 건물로 들어가자" 하시면서 앞서 걸어가시는데...
"여기 정말 최고야.
나도 친구 소개로 알게 됐는데 이제 주말마다 오고 있어." 도착한 곳을 보니 깔끔한 상가건물 지하 1층이더라고요.
'○○ 아카데미'라고 적힌 간판이 보이긴 했는데, 뭐 하는 곳인지는 여전히 모르겠고.
"여기가 어떤 곳이에요?" "들어가면 바로 알게 될 거야.
나처럼 완전 초보도 금방 재미있어져." 계단을 내려가니까 생각보다 시설이 정말 좋더라고요.
접수처에 계신 직원분이 환하게 웃으면서 인사해주시고...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 오신 분이시죠?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드릴 테니까 걱정 마세요!" 뭔가 전문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어요.
부장님이 "자, 이제 시작해볼까?" 하시면서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으시는데 ㅋㅋㅋ 강사분이 와서 기본기부터 하나씩 설명해주시더라고요.
"처음엔 이런 식으로 해보시고,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면서 연습하시면 돼요." 부장님도 옆에서 "이렇게 하는 거야, 나도 처음엔 헤맸는데 지금은 제법 하거든?" 하면서 자랑스러워하시고.
막상 해보니까 정말 재밌더라고요!
집중하다 보니 어느새 4시간이나 지나있었어요.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네요?" 할 정도로 몰입해서 했거든요.
마무리하면서 부장님이 "어때?
내 추천 괜찮지?" 하시면서 엄청 뿌듯해하시는 모습이 ㅋㅋㅋ 집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이 나고, 벌써 다음 주말이 기다려져요.
혹시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들 계신가요?
실력 향상을 위한 좋은 방법 있으면 공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