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알바의 졸음이 만들어낸 예상치 못한 선물
작성자 정보
-
우리계열쓰레기갑질
작성
- 작성일
본문

어제 밤에 진짜 웃긴 일이 생겼어요ㅋㅋㅋ 시험 기간이라 도서관에서 새벽까지 공부하고 집에 가는 길이었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24시 편의점에 들렀거든요.
문 열고 들어가니까 알바하는 형이 카운터에 앉아서 완전 골아떨어져 있는 거예요.
처음엔 그냥 라면이랑 음료수만 사려고 했는데, 계산할 때 형이 깜짝 놀라면서 깨더라구요.
"아 죄송해요, 너무 졸려서..." 하면서 민망해하길래 괜찮다고 했는데, 갑자기 "잠깐만요!" 하더니 뭔가 찾아보는 거예요.
그러다가 복권 코너 쪽으로 가서는 "이거 하나 가져가세요, 서비스로!" 솔직히 저는 복권 이런 거에 별로 관심도 없고, 당첨될 거라는 기대도 전혀 안 했거든요?
그냥 "아 고마워요~" 하고 받아서 주머니에 쑤셔넣고 집에 왔어요.
집에서 라면 끓여먹으면서 유튜브 보다가 문득 주머니에서 그 복권이 만져지더라구요.
'어차피 안 될 텐데 뭐~' 하는 마음으로 동전으로 슥슥 긁어봤는데...
어?
뭔가 숫자가 맞는 것 같은데?
처음 해보는 거라 제대로 확인하는 방법도 몰라서 한참 들여다봤어요.
인터넷 검색해서 당첨번호 조회해보니까 진짜 맞은 거더라구요!
금액이 엄청나게 큰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이번 달 용돈은 충분히 될 정도?ㅎㅎ 진짜 인생 첫 복권이 당첨되다니...
이런 게 운인가 봐요.
졸려서 실수한 알바생 형한테 고마움을 느꼈습니다ㅋㅋ 덕분에 피곤했던 시험공부 스트레스도 한방에 날아갔네요!
역시 세상엔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는구나 싶었어요.
관련자료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