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놈아 갑자기 웃는 게 왜 이리 많아졌냐"고 하신 이야기ㅋㅋ
작성자 정보
-
뱅커수수료싫다
작성
- 작성일
본문

온카 가족들 모두 잘 지내시죠?
저는 지금 새벽 3시인데도 잠이 안 와서 이렇게 키보드 두들기고 있습니다 ㅎㅎ 일단 제 소개부터...
32살 회사원이고요, 솔직히 말하면 그동안 인생이 좀 재미없었어요.
매일 똑같은 루틴이잖아요.
아침 7시 알람 → 지하철 2호선 지옥철 → 회사에서 상사 눈치보기 → 집에 와서 넷플릭스 → 잠자리 친구들이랑 만나도 "아 요즘 뭐 특별한 거 없지~" 이런 대화만 반복하고...
부모님도 가끔 "너 언제까지 그렇게 살 거냐"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더 우울했거든요.
그런데 한 달 전쯤, 대학교 선배가 갑자기 연락을 했어요.
"야 후배야, 오랜만에 얼굴 좀 보자" 해서 나갔는데...
뭔가 이 형이 예전하고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거예요?
원래 저보다도 더 소극적이고 내성적이었던 분인데, 갑자기 말투도 당당해지고 분위기 자체가 확 바뀌었더라고요.
"형 뭔 일 있어요?
복권 당첨됐나?" "하하 그런 건 아니고...
재미있는 걸 하나 발견했어" "뭔데요?
주식이요?" "아니야, 한번 같이 구경해볼래?
괜찮은 데 알거든" 처음엔 뭔가 이상한 거 아닌가 싶어서 경계했죠.
요즘 사기 많다고 하잖아요.
근데 형이 "그냥 구경만 하는 거야.
마음에 안 들면 바로 나오면 되고" 하니까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다음 주에 강남 쪽 멀끔한 오피스텔로 따라갔어요.
와...
들어가자마자 분위기가 남다르더라구요.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스태프분들 응대도 완전 프로페셔널하고...
"아 이런 곳이구나" 싶었어요.
상담해주신 분이 제 이야기 쭉 들어보시더니 저한테 딱 어울리는 방향을 제시해주시는데, 설명이 진짜 명쾌하더라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이렇게 판단하시면 되고, 저런 신호가 보이면 저렇게 행동하세요" 완전 초보인 제가 들어도 "아 이렇게 하는 거구나" 하고 이해가 됐어요.
한 2시간 반 정도 집중해서 따라해봤는데...
결과 확인하는 순간 진짜 소름 돋았어요 ㅋㅋㅋ "어...
이거 진짜예요?" 스태프분이 "처음이신데 센스가 상당하시네요" 라고 하시는데...
지금도 가끔 꿈인가 싶어요.
그냥 비긴너스 럭이었을까요?
아니면 정말 저한테 이런 재능이 숨어있던 걸까요?
오늘 아버지가 "이놈아 요즘 갑자기 웃는 게 왜 이리 많아졌냐?
뭔 좋은 일 생겼나?"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 좀 해주세요!
이런 게 정말 제 인생을 바꿔놓을 수 있는 건가요?
지금도 폰 켜서 확인할 때마다 "우와..." 하면서 혼자 감탄하고 있네요...
이런 기회가 저한테도 오다니, 아직도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