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코골이로 깨운 덕분에 찾아온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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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투쓰리강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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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쯤 잠들었는데 새벽 2시 반에 옆방 엄마 코골이 소리가 진동으로 전해져서 벌떡 일어났어요 ㅋㅋㅋ 진짜 아파트가 무너질 것 같은 굉음이었다니까요...
한번 깨면 다시 못 자는 체질이라 그냥 포기하고 일어났습니다.
배고파서 냉장고 털어서 야식 만들어 먹고 있는데, 갑자기 뭔가 해보고 싶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어차피 잠도 안 오는데 뭐라도 해볼까?" 평상시 저는 진짜 치킨한 성격이에요.
뭔가 새로운 거 시도하는 거 겁나 무서워하는 스타일.
근데 그때만큼은 달랐어요.
야식 먹으면서 온카 독수리게임 켜놨는데, 왠지 모르게 확신이 서는 거예요.
"아, 지금 안 하면 후회할 것 같은데?" 보통 같으면 절대 안 하는 배팅을 과감하게 질러봤습니다.
그리고...
어머나 세상에...
정말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네요!
화면이 반짝반짝 터지면서 잭팟이 터진 거예요!!
너무 놀라서 먹던 라면 젓가락이 떨어질 뻔했어요 ㅠㅠ "어?
어어어??
이거 진짜야?" 몇 번을 다시 확인해봤는데 맞더라고요.
그 순간 엄마 코골이 소리가 또 크게 들려왔는데, 이상하게도 고마웠어요 ㅋㅋ 엄마가 안 깨워줬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테니까요!
여기서 제가 현명했던 건, 바로 그 자리에서 접속을 끊었다는 거예요.
계속하면 분명 욕심 부려서 다 날릴 게 뻔했거든요.
이전에 한 번 그런 실수를 해본 적이 있어서...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 코골이가 행운의 열쇠였나봐요 ㅎㅎ 잠 못 자는 게 이렇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여러분도 이런 의외의 계기로 좋은 일 생긴 경험 있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