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카페 사장님이 갑자기 대박난 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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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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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동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요, 진짜 웃긴 일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ㅋㅋㅋ 일단 저는 대학교 4학년인데 졸업 앞두고 용돈이 필요해서 집 근처 작은 카페에서 일하게 됐어요.
처음에 면접 볼 때부터 사장님이 진짜...
우울의 끝판왕이셨거든요?
"요즘 손님이 너무 없어서..." "원두값은 오르고..." "월세는 또 언제 올리려나..." 이런 얘기를 하루에 스무 번도 넘게 하셨어요 ㅠㅠ 저도 듣고 있으면 같이 우울해질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아, 이 카페 곧 망하나?" 싶어서 이력서 다시 넣을 생각도 했었어요.
그런데!!!
지난주부터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평소에는 카운터에서 한숨만 푹푹 쉬시던 분이 갑자기 콧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신 거예요.
"어?
사장님 오늘 기분 좋으세요?" 했더니 "응?
그런가?" 하시면서 애매하게 웃으시더라고요.
며칠 뒤에는 더 심해졌어요.
손님한테도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이러면서 인사하시고, 저한테도 "수고했어!" 하면서 빵 하나씩 챙겨주시고...
아니 이게 같은 사람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어제, 마침내 정체를 알게 됐어요!
오후 3시쯤 손님이 없어서 한가할 때 사장님이 핸드폰 확인하시더니 갑자기 "오예!!" 하고 소리를 지르신 거예요.
저 완전 놀라서 "사장님 뭔 일이에요?" 했더니 좀 쑥스러워하시면서 "아니야 그냥 좋은 일이 있어서..." 그러더니 "얘야, 너도 관심 있으면 알려줄까?
요즘 젊은 사람들이 더 잘한다던데?" 이러시는 겁니다.
호기심에 물어봤더니 뭔가 간단해 보이는 방법을 알려주시더라고요.
그때는 "에이 설마..." 했는데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진짜 궁금하더라고요.
사장님이 그렇게 변할 정도면 뭔가 있는 거겠죠?
그래서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해봤어요.
처음 이틀은 정말 조용했습니다.
"역시 그런 게 어디 있냐" 하면서 거의 잊고 있었는데...
셋째 날 저녁에 갑자기 알림이 떴어요!
67만원...
진짜 몇 번을 다시 봤는지 몰라요 ㄷㄷㄷ 다음 날 알바 가서 사장님께 "요즘 정말 행복해 보이세요!" 했더니 "그렇지!
삶이 이렇게 바뀔 줄 누가 알았겠어!" 하시면서 너무 좋아하시더라고요 ㅎㅎㅎ 아직 가족들한테는 말 안 했어요.
갑자기 "돈 생겼다" 하면 "어디서 뭐 했냐" 할 것 같아서요 ㅋㅋㅋ 정말 인생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겠네요!
이제 취업 걱정도 좀 덜어져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