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어르신이 알려준 꿀템이 내 인생을 바꾼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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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신주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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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 헤어밴드 같은 거 진짜 싫어했거든요?
초등학생들이나 하는 거 아닌가 싶어서ㅋㅋ 친구들이 SNS에 헤어밴드 쓴 셀카 올리면 "아 저건 좀..." 이런 식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희 회사에 60대 과장님이 계시는데요.
어느 날 제가 아침에 늦게 와서 머리가 완전 산발이었거든요.
그걸 보시더니 "야, 너 헤어밴드 써봐.
요즘 젊은 애들 다 한다며?" 하시는 거예요.
처음엔 "에이 과장님~ 그런 거 안 어울려요" 했는데, "내가 딸한테 들었는데 진짜 편하다더라.
한 번만 해봐" 하시면서 계속 추천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마지못해 다음 주말에 올리브영 갔는데, 진짜 종류가 엄청 많은 거예요.
일단 제일 무난한 검은색 하나 골라서 집에 왔어요.
월요일 아침에 정말 시간 없어서 급한 김에 써봤거든요.
와...
이게 뭔 일이지?
머리 감은 지 이틀 됐는데도 깔끔해 보이고, 얼굴형도 더 예뻐 보이는 거예요.
제일 놀란 건 동료들 반응이었어요.
"오늘 뭔가 달라 보이는데?" "머리 자른 거야?" 그날 이후로 완전 헤어밴드 중독됐습니다.
이제 집에 색깔별로 10개 넘게 있어요.
베이지, 브라운, 네이비, 화이트...
옷 코디에 맞춰서 바꿔가면서 쓰니까 완전 재밌더라고요.
아침에 헤어 세팅하는 시간이 5분에서 30초로 줄었고요ㅋㅋ 이제 과장님 보면 "과장님 덕분에 인생이 바뀌었어요!" 이러면서 인사드려요.
역시 어른들 말씀은 들어야 한다니까요?
3천원으로 이런 혁신을 누릴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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