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분석의 신이었던 내가 현실을 마주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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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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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로또 추첨 보고 나서 진짜 허무함이 몰려왔습니다...
몇 년간 로또 패턴 분석하면서 나름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출현 빈도, 간격 분석, 홀짝 비율까지 완벽하게 계산했다고 자부했는데 말이죠.
이번주도 마찬가지였어요.
데이터 뽑아서 며칠간 분석하고, 통계 프로그램까지 돌려가면서 "이번엔 진짜다!"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서 10장 질렀어요.
결과 확인하는 순간의 그 기분이란...
아, 물론 완전히 꽝은 아니었어요.
5등 2장 나왔거든요 ㅋㅋㅋ 하지만 정말 기가 막힌 건, 제가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번호들이 실제 당첨번호에 거의 다 들어있더라구요?
"7번 넣을까 말까", "23번은 너무 자주 나온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 빼버린 번호들이 줄줄이 당첨됐다는 거죠.
특히 보너스볼 41번...
제 최종 후보에 있었던 번호인데 "너무 뻔하다"는 이유로 제외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로또에서 "뻔하다"는 게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ㅎㅎ 결론은 역시 확률 게임은 확률 게임이더라는 거예요.
아무리 분석해도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없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포기는 안 할 거예요.
다음주엔 더 신중하게 접근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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