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2시 편의점에서 일어난 기적 같은 순간...인생 진짜 모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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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플선택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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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샘 과제 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했는데, 카페인 보충용으로 편의점에 들렀어요.
학기말이라 과제에 시험에 정신없이 바쁜데, 하필 노트북까지 먹통이 되는 바람에 PC방을 전전하며 밤을 새우고 있었거든요.
지갑 상황도 말이 아니고...
라면으로 연명하는 게 일상인 가난한 대학생의 현실이죠 ㅜㅜ 새벽 편의점은 나처럼 밤샘하는 사람들로 제법 북적였는데, 에너지드링크 하나 집고 계산대 앞에서 줄 서고 있었어요.
그때 문득 룸메가 며칠 전에 "야, 이거 재밌더라.
심심할 때 해봐" 하면서 추천했던 앱이 생각났거든요.
평소엔 게임 같은 거에 별 관심 없어서 그냥 방치해뒀는데, 줄이 길어서 할 일도 없고...
뭔지도 모르고 대충 화면 터치하면서 "이게 도대체 뭐하는 앱이야?" 중얼거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난리를 피우기 시작했어요!
온갖 이펙트가 터지면서 축하 메시지가 뜨는데, 편의점 안이 조용해서 소리가 더 크게 들렸나 봐요.
앞 사람이 뒤돌아보고, 알바생도 신기한 듯 쳐다보고...
완전 민망했어요 ㅋㅋㅋ 급하게 볼륨 내리고 화면 확인해보니까 정말 믿기지 않더라구요.
혹시 몰라서 앱 재시작해보고, 새로고침도 해봤는데 진짜였어요!
그동안 알바비 모아서 겨우겨우 살아가던 일상이었는데, 이제 좀 숨통이 트일 것 같네요.
새벽 편의점에서 에너지드링크 사려다가 이런 횡재를 경험하게 될 줄이야...
과제 스트레스로 죽을 맛이었는데 마지막에 완전 인생 역전 드라마네요 ㅎㅎ 역시 인생은 끝까지 살아봐야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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