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러들아, 화상회의 때 이것만 하면 인생 바뀜 (실화)
작성자 정보
-
정력왕
작성
- 작성일
본문

평생 회사만 다니다가 코로나 때문에 갑자기 재택근무 시작한 30대입니다.
처음엔 진짜 좋았어요.
통근지옥에서 해방되고, 잠옷 바람으로 일하고.
그런데 문제는 줌미팅이었죠.
카메라 켜라고 하는데, 매번 내 얼굴 보면 충격이었어요.
머리는 산발이고, 앞머리는 눈을 반쯤 가리고 있고.
완전 동굴에서 나온 원시인 같은 느낌?
회의 내내 머리카락 만지작거리느라 집중도 안 되고.
근데 어차피 다들 비슷하겠거니 하고 그냥 살았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우리 팀 에이스 선배가 갑자기 변신한 거예요.
"어?
선배님 뭐 하셨어요?
완전 다른 사람 같은데?" 그랬더니 피식 웃으면서 "별거 아니야, 이거 하나 썼을 뿐~" 하더라구요.
보니까 심플한 헤어밴드 하나 착용하고 계신 거였어요.
"설마 그것만으로요?" "응, 진짜 신세계야.
너도 해봐!" 솔직히 반 믿음으로 주문했죠.
받아서 일단 껴보는 순간...
어머.
거울 속 내가 누구야?
이마 다 드러나니까 얼굴이 확 밝아 보이고, 왠지 더 똑똑해 보이는?
다음 회의 때 팀장님이 "오늘 되게 산뜻해 보이시네요" 하시더라고요.
그날부터 완전 헤어밴드 덕후가 됐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헤어밴드부터 착용.
이제 온라인 쇼핑할 때도 헤어밴드 코너만 뒤져요.
심플한 거, 화려한 거, 색깔별로 다 사모았죠.
주변에 추천했더니 이제 우리 회사는 헤어밴드 열풍이에요ㅋㅋㅋ 몇천 원짜리 하나로 이런 변화가 올 줄이야.
역시 고수의 노하우는 무시하면 안 되는 거였어요!
관련자료
댓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