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인증 맛집에서 깨달은 도박 마인드 조절법
작성자 정보
-
우리계열쓰레기갑질
작성
- 작성일
본문
어제 회사 선배가 "너 요즘 너무 예민해 보인다" 하면서 갑자기 남양주로 드라이브 가자고 하더라고요.
뭔 소리야 싶었는데, 알고 보니 설하식당이라는 곳에서 묵은지찜 한 그릇 먹고 오자는 거였어요 ㅋㅋ 처음엔 "굳이 남양주까지 가서 찜을...?" 이런 생각이었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분위기부터 남달랐습니다.
블루리본 스티커 붙어있는 거 보고 "아, 여기 진짜 맛집이구나" 했죠.
묵은지 매운돼지갈비찜 시켜서 한 젓가락 떠먹는 순간...
와 이건 뭔가 달랐어요.
고기는 부드럽게 녹아내리고, 묵은지 특유의 깊은 맛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스트레스가 눈 녹듯 사라지더라고요.
국물까지 완벽하게 클리어하고 나니까 머릿속이 진짜 맑아진 느낌?
그래서인지 집에 와서 평소처럼 게임 돌렸는데 완전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았어요.
보통 같으면 연타로 안 터지면 바로 짜증났을 텐데, 어제는 "어차피 확률 게임인데 뭘" 하면서 여유롭게 즐기더라구요 ㅎㅎ 역시 배가 부르면 마음도 넉넉해지나 봅니다.
앞으로 틸트 올 것 같으면 맛있는 거 먹고 오는 걸로~
관련자료
댓글 18